[공부log 23.10.09]결국 원인은 내가 공부를 안 해서인가, 언리얼엔진 개발 근황

역시 10일주기로 써보는 일상글...ㅎㅎ

스벅 왔는데 콘센트 자리없는데 노트북 배터리도 없어서 전전긍긍하다가 자리나서 개발조금하다가 블로그 연다

 

 

1. 언리얼엔진 개발 근황

몇주 정도 전부터 mysql 플러그인 패키징 문제때매 데이터베이스(&로그인)부분 바꿔야지 바꿔야지 한거 오늘부로 진짜 끝났다

firebase functions rest api 사용법 포스팅도 썼으니 자세한 건 아래 링크로 이동해주세요

https://uni-datastudy.tistory.com/30

[언리얼엔진 #3] Firebase를 통한 무료 데이터베이스 구축(Firebase Functions, REST API, express)

 

로그인 시스템 대략적인건 playfab으로 만들었고, 디자인은 canva 에서 이미지 구해서 조금 수정해서 넣어줬습니다

저 글 썼을 때랑 살짝 api 도 수정하긴 했음..

여튼 진짜 끝났다..

 

 

2. 결국 원인은 내가 공부를 안 해서

인가 싶은 날들이였다

뭔가 정신없이 살고 쉬지도 못하고 놀긴 했지만 그런 요즘날들인데

에너자이저인 나에게도 요즘 조금 지치고 있는듯하다

 

이럴때 나는 또 mbti에서 ST 가 발동되는데 원인을 규명한다. 해결하기 위해

일단 개강하고 바빠진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1) 프로젝트가 하나 추가됨

일주일에 논문 하나 읽는 정도인데 이게 그렇게 힘든것인가.. 싶다만..

(2) 알바가 추가됨

일주일에 16시간. 적다고 보기엔 큰 시간이다

주말 오픈이지만 보통 나는 주말 하루는 약속이 있기에 그럼 그날은 통째로 날라가버린다

(3) 잡무?

개강의 여파가 잡무로 이어진달까

수업때마다 발표를 해야한다. 화요일 수업은 참관인데 발표를 매주한다.

수요일 수업은 1번 새로 추가된 논문을 정리해서 발표한다

근데 화요일 수업에서 사용되는 수업 자료때문에 나는 개발할 때마다 녹화를 해서 정리를 해야한다

 

근데 또.. 발표 준비하는게 좋다가도 싫은것은

발표가 있기에 내가 진도를 뺀다. 맞다 좋은점이지

하지만 아무도 내 발표를 열심히 듣지 않겠지. 특히 그 수업에 있는 사람들중에.. 과연 유익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다.ㅎㅎㅎ

 

역시 다음 영상은 대강 만들어야지

어차피 아무도 안보니까 궁금하면 나에게 DM 줘 >_^

 

뭐 여튼 이래저래 그냥 이럴려고 대학원 왔나 자괴감이 드는데..

내가 할 수 있는건.. 공부를 하는 것이다

근데 이미 지쳐서 공부하기가 힘들다

아니지 핑계지 하면 되는건데... 하기 싫어..

 

그리고 하나 깨달았다

수요일에 논문 리뷰 발표를 매일 하는건 개오바다

내가 욕심낸 새로운 연구 주제이고 그래서 지금 꾸역꾸역하고 있었는데

이와중에 기존 연구 진도를 빼시길 교수님이 원하시니까 내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스트레스였다...

-> 방금 쓰다가 삘받아서 이번주 발표 안하겠다고 정중하게 전달... 이번주는 지나간다!

 

여튼 요즘 놀긴 놀지만 많이 노는것도 아닌데

항상 힘들고 바쁜데 개발 진도는 내마음같지 않고 실적이랄것도 없고

이넘의 언리얼엔진 언제 끝나냐..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