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강이다..☆ 방학 시작이야~~ ^_<
종강이란 단어만 봐도 조금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 같을만큼 너무 종강을 기다려왔기에
히히
요즘 너무 블로그를 안했어서 20일만에 쓰는 글이 또 일상글인거는 슬프지만 그래도 종강은 못참지..ㅎㅎㅎㅎ
유난히 바쁜 한 학기였던 것 같다.
항상 머리로 생각하는 거는 수업 3개 더 듣는건데 왤케 시간이 부족할까 싶은 것..
물론 유독 빡센 수업을 들었던 학기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트랙 수업을 들었기 때문인데
하나는 논문 쓰는 수업이여서 팀플빡세게 하구..
(토요일에 알바 8시간 하고 학교 가서 밤10시 넘게까지 회의할 때 나 좀 체력쩐다 히히.. 근데 다신하고 싶진않아..)
하나는 그냥 머신러닝/딥러닝 수업인데 과제 5번 + 캐글 2번인데
알고는 들어갔지만 이거 진짜 너무 스트레스... 한 주 건너 한 주 과제인데 그냥 진짜 마음의 과제랄까..
주기적으로 오는 처리 필요한 스트레스 요소랄까.. 뭐 여튼.. 끝났으니까..
그리고 논문 쓴다고 시간 쓴게 문제..
뭔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왤케 바쁜지 모르겠는데 바쁜 날들이였는데..
논문 쓰는데 시간은 많이 쓴 거는 아깝지만, 그 자체를 후회하진 않기에.. 그냥 존버가 답인게 맞았다
존버끝에 종강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보낸 한 학기였다
뭔가 이미 이번주에 종강해서 미화되는걸수도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많았던 한 학기여서 다시 이런 학기를 보낼 수 있을까 싶은 느낌
첫 번째 학기는 그야말로 적응 기간이였다면
두 번째 학기는 물리적 시간은 너무 없고, 심리적으로는 행복했던 학기였던 것 같다.
다음 학기는 한 과목은 지도교수님 수업 들어갈거고 하나는 동기랑 수업들을 것 같은데, 이번 학기같은 따뜻함?이 있는 순간이 있을까 싶어서 슬퍼지는..
이번 학기에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낸 동기 효빈이와
팀플에서 만난 진용님,
화요일마다 같이 커피 마신 성준님께
감사의 말을 남기면서 이번 학기 회고 끝~
2. 다이어트 근황
요즘 기분 좀 좋아서 올리는 다이어트 근황 ㅋㅋㅋㅋ
5월달에는 약간 정체기가 왔었는데 5월말부터 조금씩 다시 빠지는 중
성인이 된 후 오랫동안 유지하던 몸무게가 딱 되니까 안빠지는겨..
심지어 최근엔 계속 쪄있는 상태여서 이 몸무게도 오랜만인데
몸 이자식이 기억하는거니.. 왜 더 안빠지니.. 싶었는데
1달 딱 되니까 다시 빠지는 것 같당 ㅎㅎㅎ
할만해서 그냥 1년 내내 하려고한다.
식단을 일단 빡세게 안하구..
도시락을 좀 가볍게 싸가지고 다니고 (곤약밥, 대체당 사용)
야식을 없앴고 피자나 떡볶이 과한 음식만 자제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가늘고 길게 하니까 좋은 점은 야식 안먹는게 습관이 되었구 식탐 자체가 좀 줄었다
잘 때 배에 뭐가 차있으면 몸도 마음도 불편.. 그냥 꼬르륵 거리면서 자는게 더 편한 상태가 되었다
근데 또 몇번 야식 먹어주면 금방 적응하겠지만...ㅎ...
어차피 대학원에 1년 더 묶여 있어야하는거 다이어트나 하자라는 마인드
3. 방학 계획
계획과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 분명 시간이 나를 패싱하면서 무시하듯이 지나갈것이 자명하기에
방학 계획을 세우겠다 (나 좀 J같나 히히)
(1) CS공부: 시기O + 무조건 할 항목
동기가 가지고 있는 CS 인강이랑 정처기 실기를 공부할 예정이다
시기는 7월달
정처기를 아마도 7월 말 아니면 8월초에 볼거기 때문에, 그걸 데드라인으로 생각하고 CS공부를 할 것이다
(2) 코테 준비: 시기△ + 무조건 할 항목
특정 유형을 익히는게 중요해서 초반부는 인강을 병행해보려고 한다.
기한이 있는게 아니긴 하지만 계획은 6월달에 인강을 빠짝 보고 7~8월 문제풀이를 할 예정
(3) 파이토치 책 보기: 우선순위가 높은 항목
기존에 보던 책을 마저 볼 예정이다
책 보면서 좋은 점은 기본기를 계속 다시 익히는 느낌이여서 좋은데
gpt의 등장으로 기본기가 약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기본기를 잘 다져야지 해서 방학때에는 기본기를 보충하려고 한다
봐도 봐도 기본 부분은 새롭고? 중요해
(4) 벡터 LLM 인강 및 랭체인 공부: 웬만하면 하려는 항목
사실 이 부분도 너무 중요하고 방학하면 바로 공부한다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앞선 항목들이 더 중요한것 같아서 4순위로 생각중..
랩실에서 가지고 있는 벡터 rag + LLM인강이랑 랭체인 노트를 보는 것이 목표
아마 8월즘~
(5) 언리얼 엔진: 가능하면 하려는 항목
2학기때 버츄어 휴먼 구현하는 과목 수업을 들어가서 언리얼엔진을 매주 강의?발표를 할 가능성이 높은데
본인은 언리얼 엔진을 목적 지향적으로 딱 구현하려는 부분을 독학해서 배우다보니 조금 중구난방으로 알고 있다
게임도 좋아하고 막상 하다보니 언리얼엔진 재밌기도 하고 랩실 게이밍 노트북 가지고 있을 때 공부하고 싶긴한데..
요즘엔 시계열 인강(팀원들이랑 스터디) 들으러 패캠을 자주 들낙거리는데
패캠은 달마다 비슷한 프로모션을 계속한다
그중 하나가 90% 특가 할인 기간인데 보통 날마다 특가하는 인강이 달라지고
보통 좀 나온지 되거나 인기가 없는 인강 위주로 선정하는것 같음 (아님 죄송함돠..)
여튼 언리얼 뜨면 사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유니티만 계속 뜨다가 드디어 언리얼 떠서 결제 완~
보기만 하면 되는데 방학때 볼 수 있을까ㅎㅎㅎㅎㅎ
이 밖에도 원래 학기중에 방학되면~
데이터 파이프라인 관련해서도 공부할까도 하고,
aws 자격증 우대해주는 곳이 많아져서 그것도 잠깐 생각했는데..
실현 불가능한 계획은 짜지 않는 것으로 하고
(지금도 사실 오바일수도.. 아냐 할수있어 할거야 미래의 나 화이팅..)
방학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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